부안내소사1 #05 부안 내소사 2011. 10. 29 안개끼고 가랑비 내리는 이른 아침의 내소사. 맑은 날씨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축 가라앉듯 습한 날씨와 스님의 불경외는 소리가 절묘하게 어울리며 마음까지 가라앉히는 듯 하다. 그리 크지않은 절이지만, 절 뒤로 보이는 산새가 무척 멋지다. 절은 역시 이른 아침에 찾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10시쯤 되니 갑자기 단체관광객들이 시끌벅적하게 몰려오더니 조용하던 내소사의 정적을 깨고 말았다. 2020. 6.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