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새로운 금토드라마가 시작되었습니다.
김희선, 주원 주연으로 타임루프 시간여행자에 대한 내용의 "앨리스"입니다.
앨리스
- 방송기간 : 2020년 8월 28일 첫방송
- 제작사 : 스튜디오S
- 극본 :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
- 연출 : 백수찬
- 출연자 : 김희선, 주원, 곽시양, 이다인, 김상호, 최원영, 이재윤, 황승언 등
주연배우인 김희선(1977년생), 주원(1987년생)은 나이차가 무려 10년... 연상연하네요... ^^;;
요즘엔 워낙 여배우들이 나이 든 티가 안나니 실제 나이보다 동안인 경우가 많은데, 김희선도 그러한 것 같네요.
첫회에서 1인 2역을 맡은 김희선은 주원의 엄마 역으로 나오기도 하는데요, 솔직히 엄마치고는 너무 젊은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간략하게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2050년 미래에 시간여행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미래의 사람들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앨리스'라는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상품화하죠. 미래인들은 앨리스를 통해 과거로 가서 자신들의 못다 이룬 욕망을 채웁니다. 그렇다고 미래가 변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앨리스'의 스텝들이 미래가 바뀌지 않게 과거로 돌아간 사람들이 저지른 일들을 수습하기 때문이죠. 그러던 중 1992년에 앨리스의 파괴가 담긴 예언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앨리스'의 스텝인 태이와 민혁은 1992년으로 시간여행을 합니다.
연인이자 동료인 두 사람은 뒤늦게 1992년에 와서야 태이가 임신한 채 웜홀을 지나왔으며 방사능에 노출된 아이는 정상이 아닐 수 있다며 민혁은 아이를 지우라고 합니다. 하지만, 태이는 예언서를 가지고 1992년에 남아 진겸을 낳습니다. 진겸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결핍되어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자라 고등학생이 된 후 진겸의 엄마는 갑자기 살해당합니다. 먼 훗날 자신을 만나게 되면 피하라는 유언을 남긴채.... 엄마를 살해한 살인범을 찾기 위해 진겸은 형사가 됩니다. 그러다 정말로 엄마랑 똑같은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1회의 내용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앨리스 인물관계도
앨리스의 공홈의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꽤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타임루프(시간여행) 소재는 꽤 다루기 어려운 내용인데요, 잘해봐야 본전인 소재인 거죠.
시간이라는 개념이 꽤 매력적인 소재이긴 하지만, 깊게 들어가면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인지라 이야기의 서사를 잘 풀지 않으면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기 쉽습니다. (더킹 : 영원의 군주가 그러했죠?! ^^;;) 주인공인 윤태이(김희선)가 물리학교수로 나오는 걸 봐서는 이 타임루프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씬도 등장할 것 같네요.
아무튼 앨리스가 금토드라마의 최고시청률을 찍는 기적을 보여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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