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멜론뮤직어워드가 장장 4일간에 걸쳐 카카오TV를 통해 생중계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5일 마지막날에는 월드클라쓰란 이런 것이다 라는 걸 보여주는 방탄소년단의 축하 공연이 있었는데,
역시나 BTS다운 무대였습니다.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할 때 리더 RM의 수상소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올해 가장 아이러니하게 가장 많이 느꼈던 게 저희 여태 전 세계 흩뿌려놨던 그 진심들 마음들이 헛되지 않았구나.. 우리가 지금 서로를 볼 수 없고 서로 손을 잡을 수 없고 닿을 수 없고 안을 수 없어도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우리 마음이 가 닿는구나 라는 사실을 다이너마이트와 BE 앨범을 통해 확인했어요... 계절은 돌아오고 삶은 계속되니까 언젠가 봄날이 올 것을 반드시 믿고 저희와 같이 살아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한해 모든 분들 고생많으셨고 정말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_ RM
올해 MMA에서 방탄소년단은 TOP10,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 네티즌 인기상, 베스트 댄스상까지 총 6개의 부문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많은 상을 받은 만큼 무대 공연 또한 정말 멋졌는데요,
매해 연말 시상식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그룹인만큼 역시 이번 MMA의 무대도 박수가 절로 나오는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블랙스완으로 시작한 퍼포먼스는 지민과 정국의 페어 무대에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예술적 표현이 단연코 돋보였구요, 올해 활동을 준비했던 MAP OF THE SOUL의 타이틀곡인 '온(ON)'에서 격정적인 무대를 선보입니다.
그리고 하반기 미니 앨범으로 발표한 BE의 타이틀곡인 "Life goes on"에서 따뜻하고 경쾌한 노래로 위로의 메세지를 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빌보드 1위는 물론 내년 그래미에까지 후보로 올려놓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마이클잭슨을 연상케하는 아주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매년 성장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더없이 멋있네요!
오늘 MAMA 에서는 또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 지 기대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