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후1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 이근후 3대가 한집에서 살고, 며느리에게 거절하는 법부터 가르치고, 50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환자를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치다 정년퇴직 후에도 다시 배움의 길을 걷는데 주저함이 없고 30년 넘게 네팔 의료 봉사에 보육원 아이들을 돌보아 온 저자의 삶이 존경스럽다. 그가 어떤 위치에 있던 간에 자신의 소신대로 자신의 주관대로 한 평생을 살아왔다는 게 참 부럽다. 2015년 새해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인생은 힘들다고 생각하는 나는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으로 깨닫고 있지 못한가보다. 아직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기준을 세울 수가 없다. 올 한해도 나는 나 자신이 누구인지 끊임없이 생각하는 한해가 될 것 같다. ■ 밑줄긋기 우리는 거절에 익숙하지 않다. 내 뜻은 감추고 상대의 말만 수용하면 마음에 앙금이 쌓인다. 억눌린 마음.. 2015.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