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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Life/Book

서른과 마흔 사이 :30대에 이루지 못하면 평생 후회하는 70가지

by 타비몽 2020. 7. 29.

서른과 마흔 사이

date.20110517

어느덧 서른을 넘긴 나이가 되었다.
꿈많은 학창시절 내 나이 서른을 넘긴 모습을 상상했을 때 결코 지금의 모습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이미 지나간 20대 청춘을 자꾸만 되새겨봤자 다시 그때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니 결국 다가올 마흔을 준비해야할 시간이다.

자기관리 계발서들의 내용이 하나같이 비슷한 내용이듯이 이 책 또한 타겟층이 30대라는 것만 빼면 뭐 그닥 다를게 없어 보인다. 그러함에도 이런 류의 책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잘 팔리는 걸 보면 많은 이들이 자기관리 계발서를 읽어도 제대로 실천하는 이는 드물기 때문이리라. 나또한 그 부류에 속하고 있으니 말이다.


쉬는 두어달 동안 자꾸만 나태해지고 게을러 지는 자신을 일으키고자 읽었지만, 역시나 읽을때는 꼭 실천해야하지 하는 마음을 먹게 되지만, 다 읽고 난 뒤엔 왜 기억에 남는 건 없는지....
정녕 내 머리는 금붕어머리인가?! ㅠ_ㅠ
어쨌든 읽다가 중간 중간 와닿는 구절을 표시해둔 것만이라도 다시금 되새기면서 정신줄 놓고 있는 지금의 나를 추스려본다.

밑줄긋기

『내 믿음보다 강한 것은 없다.』
"옳은지 옳지 않은지 논쟁하는 한 나는 이길 자신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믿는지 믿지 않는지에 대해서 논쟁한다면 나는 100% 이길 수 있다. 따라서 나는 자신이 '믿고 있는' 것에 자신을 갖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옳은지 옳지 않은지는 아무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앞으로 나가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믿음에 동요하지 않는다면, 기회와 행운은 언제나 우리를 따를 준비를 하고 있다."
- p.91
 
『실패할 리스크를 각오하라.』
"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당신은 그것을 하고 싶은가, 하고 싶지 않은가? 어느 쪽인가"
사람들이 항상 궁금해 하는 것은 당신의 의사다. 당신의 의견이 실패냐 성공이냐를 논하는 것은 그 다음이다. 설사 그것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실패를 거치지 않고 성장한 사람들은 없다. 2,000번의 실패 끝에 스스로 걸을 수 있는 아기처럼 홀로 새로운 계단에 오를 때까지 실패하고, 다시 실패하고, 더 나은 실패를 하라. 실패를 즐기는 사람이 세상을 지배한다.
- p.94~95
 
『티핑 포인트를 만드는 start small』
작게 시작해서 탄력을 주자. 뒤집어 말하면, 처음부터 한방에 끝내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30대에 싸워야 할 가장 강력한 적수들 가운데 하나가 '초조함'이다. 남들은 저만치 앞서가는데, 나만 홀로 뒤처진 듯한 느낌은 당신의 몸과 마음을 강력하게 제압한다. 그래서 차근차근 올라가기보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숨에 정상에 도달하고자 하는 생각이 세력을 얻어 당신의 인생에서 번성한다. 그러면 그걸로 끝이다.
- p.105~106
 
시작해야 할 것이 너무 많은 30대에는 단순한 것부터 조금씩 시작하는 편이 좋다. 단 한번에 멋진 인생 프레젠테이션을 만들 수는 없다. 편안한 마음으로 밑그림을 스케치하고, 간단한 목차부터 만들어 보자. 그러다 보면 점점 재미있어지고 마음이 즐거워진다. 그러면 상상을 초월하는 탄력을 받는다. 결국 티핑포인트 또한 스스로 몰입하는 사람만이 도달할 수 있는 빛나는 전리품이다.
- p.107
 
『인생의 가장 큰 밑천은 사람이다.』
30대라는 나이, 어느덧 당신은 가져야 하는 것보다 지키고 가꾸며 잃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더 많은 나이가 되었다. 하나를 가지려면 하나를 버리거나 놓아야 한다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나이다. 꽃은 시들어도 바람을 탓하지 않고 낙타는 모래폭풍이 불어와도 결코 사막을 원망하지 않는다. 그저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에 충실하고 감사할 뿐이다. 부정적인 생각과 일에 집착하기엔 우리의 인생은 너무 짧다.꽃과 낙타처럼 '가장 소중한 것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마음으로 앞으로 펼쳐진 삶을 축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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