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요일, 불금입니다!
요즘 저의 불금 밤을 아주 핫하게 만들어주는 드라마가 있는데요,
바로 '옷소매 붉은 끝동'입니다!! 이준호 배우와 이세영 배우의 케미가 너무 좋더라구요!
MBC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로맨스 사극 드라마입니다.
방영 되기 전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SBS의 송혜교, 장기용 주연의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와 맞붙게 되어 과연 시청률 면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궁금증을 자아냈었습니다.
송혜교 배우의 컴백작이 경쟁작이니 얼마나 운이 좋지 아니한가요?
그래서 살짝 걱정이 되었었죠. 첫 방영 '옷소매 붉은 끝동'이 5.7%로 시작했고,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6.4%로 시작하면서 우려했던 대로 시청률이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앞서가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두 드라마가 5회차에 접어들면서 상황은 역전되기 시작했네요.
그리고 8회차에 '옷소매 붉은 끝동'이 10.5%,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6.9%를 기록하면서 확실하게 '옷소매'가 '지헤중'을 꺽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TV 구독자수에서도 현저하게 차이가 나기 시작했네요!
MBC드라마가 진짜 이 얼마만의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인지, 엠본부는 완전 잔칫집 분위기일 것 같네요~ ㅋㅋㅋ
그래서인지 '옷소매'의 시청률 상승과 인기에 힘입어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되었던 '옷소매 붉은 끝동'은 1회가 더 연장이 되어 총 17부작이 되었네요! 시청자로서 정말 기쁘지 아니할수 없네요!!!
잠시 후 9시 50분에 9회가 방영되면서 시청률 갱신을 기원합니다.
이준호 배우가 제작발표회때 시청률 15% 넘으면 곤룡포 입고 '우리집' 댄스를 춘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이덕화 배우님께서는 곤룡포 입고 낚시하신다고 말씀하셨네요. 꼭 15% 넘어서 시청률 공약 실천하시는 거 보고 싶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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