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2회
(The Red Sleeve, Episode2)
지난 < 옷소매 붉은 끝동 > 1회에서는 어린 이산과 성덕임의 첫 만남을 다루었는데요, 2회에서는 성인이 된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럼 < 옷소매 붉은 끝동 > 그 두번째 이야기 제 2회 줄거리를 살펴볼까요?!
성덕임(이세영) 의 실수로 함께 연못에 빠지게 된 세손 이산(이준호). 이산은 허우적대는 덕임을 뒤로한 채 젖은 몸으로 뚜벅뚜벅 연못을 걸어나와 그대로 동궁전으로 돌아가네요. 그리고 감히 세손을 물에 빠뜨린 철없는 생각시 성덕임에게 동궁내관(윤효식)을 시켜 반성문을 쓰게 합니다.
간밤에 세손 이산은 누군가로부터 '죄인지자 불위군왕(罪人之子 不爲君王, 죄인의 아들은 왕이 될 수 없다)'라는 익명서 받게 됩니다. 그로인해 예민해진 이산은 다음 날 서연 장소의 바로 옆 동궁전 서고를 찾게 돼요. 누군가 자신을 염탐하기에 동궁전 서고가 안성맞춤이라 여겼던 거죠. 그런데 그곳에서 생각시 성덕임을 만나게 되고, 본의 아니게 자신을 홍덕로라고 소개하게 됩니다.
성덕임은 세손 저하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을 홍덕로라 소개한 이산의 말을 철썩같이 믿어요. 그리고 서로에게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두 사람은 이후로도 계속 티격태격 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덕임은 동궁전의 명에 따라 반성문을 열심히 써서 세손 저하를 뵈러 갑니다. 덕임을 본 세손 이산은 그녀가 서고에서 만난 생각시임을 알아채게 되어요. 그리고 덕임을 곯려주려는 듯 반성문을 읽고서는 틀렸다며 빨간 줄을 그려버리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제대로 써오라고 말해요.
반성문을 어떻게 써야할지 난감한 덕임은 서고를 찾은 ( 홍덕로 인줄 아는 )이산에게 자신이 쓴 반성문을 보여주며 도움을 청합니다. 그 댓가로 이산은 호랑이에 관한 책들을 찾아오라 말하고 덕임의 반성문을 조목조목 지적해주어요.
이에 덕임은 이제 세손저하로부터 반성문을 통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하죠. 그리고 다시 쓴 반성문을 세손 저하 이산에게 보여주지만, 이후로도 몇번이나 이산은 반성문을 다시 써오라고 돌려보내요. ㅋㅋㅋㅋㅋㅋㅋ 자꾸 반성문을 쓰게 만드는 세손 저하 때문에 머리끝까지 화가 난 덕임은 (홍덕로인 줄 아는) 이산에게 불평 불만을 쏟아내어요. 그러다 우연히 착호갑사들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는 도성 지도를 찾아주게 됩니다. 한창 도성에 출몰하는 호랑이로 인해 골머리를 앓던 이산에게는 그 지도가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이산은 궁녀들의 축제날 성덕임이 또 전기수 노릇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덕임이 혼자 동궁전 서고에 번을 서게 합니다. 그날 밤, 도성에 또다시 호랑이가 출몰하고 이산은 자신의 익위사를 데리고 호랑을 잡으러 갑니다. 그런데 하필 이 호랑이가 궁궐로 향하는 게 아니겠어요?! 이에 이산은 서고에서 번을 서고 있던 덕임에게 다짜고짜 사람들 앞에서 책을 읽어달라고 말합니다!!
과연 이산은 호랑이로부터 궁녀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덕임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 옷소매 붉은 끝동 > 3회 줄거리에서 알아보아요~ ^^
< 옷소매 붉은 끝동 2회 요약본 공식영상 >
옷소매 붉은 끝동 2회 관전포인트
1. 이산과 성덕임의 티격태격 서고 장면이 귀여워요.
2. 덕임이 써온 반성문을 자꾸 지적질하는 이산은 아주 깐깐한 주인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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