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Life/Book25 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 어느 일간지에 칼럼으로 실린 작가의 글을 묶어서 편집한 책이다. 영미고전문학을 자신의 소소한 일상과 엮어 소개하는 에세이형식으로 담담하면서도 따뜻함이 묻어난다. 그리고 잊고 있었던 고전문학들이 생각나면 학창시절 읽었던 그때의 느낌을 되새겨보기도 한다. (비록 되새겨본 작품들이 몇개 안되었지만.. ^^;;) 작가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이 읽어나가면서 그녀가 1급 신체장애인이었고, 암치료도 받은 적 있다는 사실에 그래도 문학을 대하는 그녀의 마음은 참 따뜻하고 여유롭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지금은 세상을 떠난 상태이지만, 그녀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다. :: 밑줄긋기 :: 사랑하는 일은 남의 생명을 지켜 주는 일이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내 생명을 지키는 일이 기본 조건이다. 사는.. 2012. 1. 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