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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Life/Book

혼 창 통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 이지훈

by 타비몽 2020. 8. 7.

 

혼창통

date.2011.12.20

魂(혼) : 가슴 벅차게 하는 비전이 사람을 움직인다.
創(창) : 끊임없이 '왜'라고 물어라, 그러면 열린다.
通(통) : 만나라, 또 만나라... 들어라. 잘 들어라.

기업이 가져야 할 비전과 열정, 그리고 직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유명인사들의 인터뷰가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비단 기업에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닐 것이다.
각 개인에게도 해당되는 내용들일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2년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SAS의 회장 짐 굿나잇의 경영마인드가 인상적이다.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주고 일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줌으로써 일의 생산능률을 높이고 이것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직원들의 이직율이 다른 기업들에 비해서 많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야말로 꿈의 직장인 것이다.

 

__밑줄긋기

경영자라면 이해득실을 전부 버려도 포기해서는 안 되는, 죽어도 지키고 싶은 무엇을 최소한 한 가지는 마음 속 깊이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의 마음(직원, 소비자, 협력업체, 그리고 자기 자신의 마음에 이르기까지)을 움직일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철학이고 혼일 것이다. 혼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다.
- p. 43
 
삶의 존재 이유를 모르는 사람, 삶의 철학이 없는 사람은 삶을 의미있게 가꿀 수 없다.
- p. 45
 
"영감은 아마추어를 위한 거예요. 작가는 '작업'을 하지요. 구름이 갈라지고 천둥번개 같은 것이 내 뒤통수를 치기나 기다려서는 작업을 할 수 없어요.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모두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나옵니다. 작업 그 자체에서 나온다는 말이지요.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작가에게 많은 일이 일어납니다. 가만히 앉아서 위대한 창작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를 기다린다면 아마 무척 오랫동안 그렇게 앉아 있어야 할 겁니다. 반대로, 묵묵히 작업을 하다보면 그 과정에서 생각도 떠오르고 일도 벌어지는 것이지요. 영감은 절대적으로 불필요하고, 기만적이기도 해요. 사람들은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뭔가 그럴싸한, 멋진 아이디어가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그러나 내 경험으로 작품은 대부분의 경우 절대 그렇게 해서는 나오지 않아요."
 
- 사진작가 척 클로스 p. 1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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